포르투는 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코임브라의 이스타디우 시다드 드 코임브라에서 열린 2026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포르투갈 슈퍼컵)에서 SCU 토레엔세를 1-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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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를 떠나 포르투에 합류한 황인범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가 1-0으로 앞선 후반 28분 가브리 베이가를 대신해 투입돼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입단 12일 만에 우승 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황인범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존재감을 보였다. 후반 43분 페널티 아크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키 패스도 한 차례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패스 5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결승골은 전반 38분 나왔다. 페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빅토르 프로홀트가 문전에서 헤더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는 이후 토레엔세의 추격을 막아내며 한 골 차 승리를 지켰다.
황인범은 지난달 27일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포르투 홈 팬들에게 처음 인사했다. 공식 경기 데뷔전에서는 팀의 우승 순간을 함께하며 새 출발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경기 후에는 동료들과 시상대에 올라 환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