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87㎡ 규모로 구축한 세이프티온은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등에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세이프티온이라는 이름은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잠재된 안전의식을 일깨운다’는 뜻을 담고 있다. LG전자의 안전체험센터는 평택 디지털파크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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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센터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설비/보건구역 △VR체험구역 △공사안전구역 △위기대응구역 등이며 총 3시간의 교육 코스로 운영된다.
이론교육에서는 최대 40명이 VR기기로 동시에 가상현실에 접속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찾아보는 ‘멀티 VR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VR체험구역의 ‘4D VR’ 존에서는 모션, 음향, 열기 등 8가지 효과가 적용된 4D시뮬레이터와 VR 콘텐츠를 연동시켜 실제 사고 현장을 체험하며 적절한 대응 행동 요령을 배운다.
안전체험센터의 설비구역에는 실제 자동화 컨베이어 라인과 산업용 로봇 작업 현장을 동일하게 꾸렸다. 산업용 로봇 안전 교육에서는 정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사고 사례를 체험하고 협착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 교육도 진행한다.
김성우 LG전자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사고 현장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일깨우고자 한다”라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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