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이 기간에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카드(롯데/신한) 결제 시 ‘우럭회(300g)’를 기존 판매가 대비 반값인 1만 992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반값 할인을 통해 국내산 우럭 소비를 촉진시켜 어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단 계획이다.
이번 반값 우럭회 행사는 롯데마트 수산팀 로컬 상품기획자(MD)의 노력으로 탄생했다.
롯데마트 로컬 MD는 지난 1월 남해안 지역의 우럭 출하량이 감소해 어가의 고민이 깊다는 것 소식을 듣고 곧바로 통영 지역의 양식장을 방문했다. 그는 해당 양식장에서 길러진 우럭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경우 충분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우럭 원물 10t을 대량으로 매입해 시세대비 30% 저렴한 수준으로 들여와 판매가를 반값 수준으로 낮췄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탄력있고 쫄깃한 식감의 우럭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한 500g 우럭 원물보다도 60% 큰 800g 이상의 큰 우럭 원물만을 선별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우럭회 외에도 오는 28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 다양한 인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조림이나 구이에 많이 쓰이는 ‘성산포 어가 갈치(해동/32미)’를 수산대전 20%에, 행사카드(롯데/신한) 25% 할인 혜택을 추가 적용해 마리당 2994원에 판매한다. ‘손질 오징어(원양산/해동/4마리)’는 20% 할인한 9920원에 선보인다.
양승욱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우럭회 외에도 갈치, 오징어 등 인기 수산물을 20% 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행사가 고물가 시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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