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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수행 긍정평가 33.1%…2주째 소폭 상승[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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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22.10.1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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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이슈’에 지지층 결집한 듯…부정평가 64.2%
서울·충청·2030·농림어업서 긍정평가 상승폭 커
“중도·무당층, 경제에 민감…김문수 발언도 도움 못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으로 소폭 상승하며 30%대 초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안보 이슈가 주목을 받으면서 지지층이 결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10월 2주차 주간집계) 전국 18세 이상 2014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33.1%, ‘못한다’는 응답이 64.2%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하락했다. 긍·부정 응답 차이는 31.1%포인트로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9.1%p↑), 서울(4.4%p↑), 대구·경북(2.2%p↑), 20대(4.2%p↑), 30대(3.4%p↑), 정의당 지지층(6.2%p↑), 보수층(2.2%p↑), 농림어업(10.1%p↑), 자영업(8.4%p↑), 학생(4.8%p↑)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4.4%p↑), 광주·전라(5.5%p↑), 60대(4.6%p↑), 무당층(4.1%p↑), 가정주부(2.8%p↑)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북 이슈 부각에 전통적 지지층 결집은 있었지만(보수층 긍정 평가 54.2%→56.4%), 큰 폭의 상승은 보이지 않았다”면서 “중도층(29.2%→29.7%)에서는 큰 변화 보이지 않은 가운데 무당층에서는 오히려 하락(18.8%→10.0%)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도층과 무당층은 대북·안보 이슈보다 금리 인상·물가 상승 등 경제 문제 해법을 더 바라고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의 ‘문 전 대통령 총살’ 과거 발언과 국정감사에서의 태도는 극단적 진영 대결로 비화시켜 지지율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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