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경탑기자] 이제 휴대폰을 통해서도 `졸라맨`과 `스토리알` `뿌까` 등 인기 캐릭터들의 실감나는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인터넷 전문기업 (주)아이엠커넥션(대표 장태관)은 "모바일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술 상용화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인기 캐릭터들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NATE를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인터넷상의 유명 캐릭터를 자신의 휴대폰에 다운받아 이를 휴대폰 상에서 직접 실행하는 기술로 유선의 캐릭터를 무선의 환경에 맞게 압축 저장하고 이를 자동 변환하는 것이 핵심 기술.
지금까지 기술 개발 수준에 머물러 온 무선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상용화해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서비스되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서비스는 10여개 회사의 14가지 캐릭터로 `졸라맨`을 비롯해 `Mr. K`와 `스토리알` `뿌까` 등 젊은층에 인기있는 온라인 캐릭터가 대분분이다.
이용방법은 SK텔레콤의 NATE에 접속해 스포츠·운세·만화→다운로드 만화(m) →동영상 애니(m)를 차례대로 선택한 후 자신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골라 다운받으면 된다. 1회 다운로드에 드는 비용은 300원이다.
아이엠커넥션은 "SK텔레콤이 향후 모바일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술을 신세대 기호에 접목해 무선상 인기 캐릭터들과 관련 제품을 총망라한 캐릭터 뱅크 구축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