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아메리칸항공(AAL)이 모든 주요 운항 항공기에 스페이스X(SPCX)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다만 양사 주가는 모두 하락 중이다.
8일(현지시간) 오후 12시58분 현재 아메리칸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0.89%(0.11달러) 내린 12.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3.50%(5.86달러) 하락한 161.74달러를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항공은 에어버스의 협동체 항공기뿐만 아니라 보잉의 협동체 및 광동체 항공기를 포함해 1000대 이상의 항공기에 스타링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 작업은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이는 지난 5월 발표했던 최초 도입 계획 당시보다 두 배이상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당시 아메리칸항공은 에어버스 항공기 500여 대에 스타링크를 설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항공사들은 탑승구에서 출발해 목적지 탑승구에 도착할 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단순한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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