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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이 지난해 11월 오픈한 명품 특화 매장 ‘럭셔리 쇼룸’은 약 20만가지 해외 명품을 패션 매거진 형태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쇼룸에서는 명품 브랜드사가 직접 입점해 판매하거나 공식 판매처로 인증받은 해외 현지 부티크에서 직접 배송하는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해외 직배송으로 유통 과정을 최소화시켜 가격대를 낮췄으며 국내에서는 다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명품 제품들도 접할 수 있다.
럭셔리 쇼룸은 오픈 이후 월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럭셔리 쇼룸에 입점하는 에트로의 경우 롯데온 주 고객층을 겨냥한 브랜드다. 페이즐리 패턴의 여성 가방이 주력상품이지만, 고객 수요를 반영해 브랜드 전 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스카로쏘는 수제화가 중심이다. 4050 남성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로, 스웨이드 소재의 남성로퍼 ‘루도비카’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어 롯데온은 다음달 중순까지 아르마니, 비비안웨스트우드, 디젤, 토리버치 브랜드의 시계 및 주얼리 라인을 공식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잡화·직구팀장은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감도 높은 명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에게 롯데온이 지닌 명품 구매처로서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