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최상의 전복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배송, 보관, 진열 단계 등 유통 과정 전반에 걸쳐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4단계의 검수 작업을 통해 엄선한 전복 원물만 취급한다.
또한 균일한 크기의 전복을 제공하고자 기존 6가지(25미~30미) 크기에서 3가지(25미~27미) 크기로 운영 범위를 축소했다. 해수를 담은 활어차를 통해 전국 롯데마트 100여개점에 납품하고 있다.
전복을 보관하는 수족관의 수온 기준도 재정립했다. 기존에는 생물 전복의 생존 가능 온도인 10도 수준에서 수온을 관리했다면 전복 활성도(생물의 살아있는 상태)가 가장 높은 12도의 수온으로 맞춰 별도로 관리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전복 전용 포장 용기’도 단독 개발했다. 이전에는 전복을 용기에 쌓아 랩 포장 후 판매를 했다면 전복 전용 포장 용기는 개별 포장이 될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전복의 겹침이나 눌림을 방지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ASC 인증 전복’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ASC 지속가능한 양식 환경을 조성해 수산 양식업이 지속적으로 영위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롯데마트에서는 현재 23개점에서 ASC 인증 전복을 판매 중이며 연내 28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복(중/마리)’과 ‘ASC전복(마리)’을 행사카드 결제 시 각 50% 할인해 판매한다. 전복의 경우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동일하게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박소희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복날에 올라가는 전복 수요에 맞춰 고객들이 신선한 전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과정 전반에 걸쳐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며 “품질 좋은 전복만을 선보이고자 이번 캠페인에 집념을 담은 만큼 올해 복날에는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전복을 믿고 구매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