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귀화1호' 인요한 교수, 與혁신위원장 내정(상보)

경계영 기자I 2023.10.23 07:27:49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의결 남아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에 ‘특별귀화 1호’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내정됐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인 교수를 혁신위원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변화와 쇄신을 선언하고 혁신기구 발족을 추진해왔다.

인요한 교수는 19세기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씨의 증손자로 4대째 한국에서 선교·의료 활동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번째 특별귀화자가 됐다.

인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8월 국민의힘 최대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에서 강연하기도 했다.

김기현(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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