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만 주가가 23% 넘게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현대차(005380)를 넘어선 POSCO홀딩스, 상승세를 탄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주가 이날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다. 다음은 24일 장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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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정례회의 앞두고 관망세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1포인트(0.01%) 오른 3만5227.69로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7포인트(0.03%) 상승한 4536.3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0.50포인트(0.22%) 하락한 1만4032.81로 장 마감.
-지난 주 다우지수는 이번 주 2%가량, S&P500 지수는 0.7%가량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0.6%가량 하락하며 흐름 엇갈려.
-시장은 오는 25~26일 예정된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 관건은 마지막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가 이번 FOMC 성명이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담길지 여부.
◇백악관 “美경제 긍정적 추세 계속될 것…소비자 심리 개선 기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재러드 번스타인 위원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와 관련해 “현재의 긍정적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믿을 만한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해.
-그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경제 성과로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앞지르고 있다”며 미국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시차를 두고 높아질 것이라고 밝혀.
-바이든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에 대해선 “경제 전반에 대한 사람들의 정서가 새로운 경제 추세를 따라잡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특히 코로나 등 사람들이 겪은 일을 고려할 때 그렇다”고 말해.
◇추경호 “내년 재난 대응 예산 늘릴 것…추경 전혀 검토 안 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재난 대응과 관련한 내년 예산을 늘릴 생각”이라고 밝혀. 다만 수해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기정예산 가용재원을 활용해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속한 수해 수습과 민생경제 회생을 위해 하루빨리 추경 편성 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추경편성을 촉구했지만 불수용 입장을 재확인.
◇8월 전문가 체감 반도체 경기 전망치 두달 연속 ‘수직상승’
-전문가들이 체감하는 국내 반도체 경기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 나와. 산업연구원의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 결과 8월 반도체 업황 전망 지수가 140으로, 전달(119)보다 21포인트 증가.
-반도체 업황 전망 지수는 지난달 119를 기록해 지난해 6월(80) 이후 13개월 만에 기준선 100 이상을 나타낸 이후 8월에도 상승세 이어가.
-8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11로 전달(104)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제조업 업황 전망은 4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면서 기대감 지속.
◇POSCO홀딩스 2분기 실적 발표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POSCO홀딩스는 지난 18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1000억원으로 12.6% 감소.
-이날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POSCO홀딩스 주가는 지난주 55만1000원까지 오르며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8위에 올라서.
◇트위터 로고 바뀐다…머스크 “새 작별하고 알파벳 X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변경하겠다는 계획을 23일(현지시간) 밝혀. 머스크는 트위터에 “우리는 곧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는 모든 새(새 문양)에게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
-머스크는 “오늘 밤 충분히 훌륭한 X 로고가 게시되면 내일 전 세계에 이를 공개할 것”이라며 알파벳 X가 깜빡거리는 이미지를 올려. 앞서 머스크는 회사 ‘X 법인’(X Corp)을 새로 설립해 트위터 법인을 이 법인과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