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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MS은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 사용하기 위한 설비 및 시스템이다. 산업부는 공업·상업·주거시설이 전력 최대사용량을 줄이거나 비상시 사용을 목적으로 이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전체 사업비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외부 요인으로 전력 공급을 줄인(발전제약 완화를 목적으로 한 출력제어) 경험이 한 번 이상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기존 ESS 설비나 전기차 폐 배터리 재사용 사업자도 지원 대상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4월11일까지 산업부 홈페이지 내 공고를 참조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신청·계획서를 내면 된다. 산업부는 5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제로에너지빌딩, 수요자원 거래,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 등 에너지신사업자에게도 50억원의 장기 저리 융자 사업을 진행한다.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 기업 전체 사업자금의 최대 90%(중소기업 기준)최대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저리 대출해줄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재생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추진 필수 자원인 ESS 보급을 촉진하고 에너지신산업 분야 초기시장 창출 및 민간 투자 유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