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정치적 등 선전을 금지한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평화를 위한 일반적인 요구로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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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스케비치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반전 메시지를 든 것이 내 입장”이라며 평범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전쟁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의 조국 우크라이나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원한다”며 “내 위치에서 평화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이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이러한 헤라스케비치 선수의 행동을 두고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IOC 측은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IOC는 “평화를 위한 일반적인 요구였다”며 “이 문제는 종결됐다”고 밝혔다.
실제 올림픽 헌장 제50조는 경기장 등에서 정치적, 종교적, 인종적인 선전과 선동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이런 규정을 완화해 혼란을 빚지 않고 경기 선수에 경의를 표하고서 행하면 경기장에서 정치적 의사를 표명할 수 있도록 했다. IOC는 경기 도중이거나 시상식 때가 아니면 선수가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키예프대학에 재학 중인 헤라스케비치 선수는 1, 2차 레이스 후 20위까지 자격을 주는 결선에 진출해 최종 18위로 베이징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그는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해 최종 12등으로 대회를 마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