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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부산은 23일째, 제주는 33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잠못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은 해가 뜬 17일 낮에도 계속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은 28.7도, 인천 28.5도, 광주 25.3도, 대구 28.8도, 울산 27.6도, 부산 29.1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 온도는 이보다 더 오른 30~35도로 예보됐다.
다만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남, 전라권은 18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진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전라권에 5~60mm, 충청권, 제주도는 5~40mm 정도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와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