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철도 운영사 노퍽서던(NSC)이 26일(현지시간) 비용 절감과 보험금 지급으로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노퍽서던은 2023년 오하이오주 이스트 팔레스타인에서 발생한 탈선 사고와 관련된 1억 5,600만 달러의 보험금 지급으로 인해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노퍽서던은 지난 2분기동안 3.06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2.86달러의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매출은 2% 증가하여 30억 4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이날 노퍽서던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 오른 247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고 올해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