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금중개는 런던지점 개점을 통해 국제금융 중심지인 런던 현지 금융기관들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촉진하고, 올해 7월부터 새벽 2시까지 연장되는 국내 외환시장 개장시간 조정 등 외환시장 선진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우해영 한국자금중개 사장은 개점 기념사에서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런던지점을 통해 대한민국 외환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욱 EBRD 이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자금중개가 런던지점 개점을 통해 우리 외환시장의 선진화·세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정균 한국은행 런던사무소장도 축사를 통해 “한국자금중개의 런던지점 개점은 단순히 물리적인 확장이 아니라, 한국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