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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경찰청과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피해 예방을 위한 지키미 세트 지원 및 보급 △이상동기 범죄 등 위험상황 예방을 위한 정보교류 △범죄예방 등 공동 정책 마련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과 관련해 협력한다.
우선 서울시는 시민에게 안심물품을 지원하고, 서울경찰청은 지키미 세트가 필요한 범죄 피해자·피해 우려자를 선정해 물품을 보급할 예정이다.
지키미 세트는 12월 말부터 서울청 산하 31개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및 지역경찰관서에서 지급된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휴대용 SOS 비상벨’ 현장시연회도 진행한다. 시연은 △범죄발생 △휴대용 SOS 비상벨 작동 △문자전송 및 112 신고 △경찰출동 등 순서로 이뤄진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현장 중심 조직재편을 바탕으로 시민중심 경찰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시책을 강화해 나가는 등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