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7일 신형 K7 브랜드 사이트(http://k7.kia.com)에서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의 신형 K7 관련 인터뷰를 공개했다. 2세대 신형 K7은 오는 25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지난 11일부터는 사전계약을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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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어 사장은 지난 2009년 1세대 K7 출시 때도 기아차 최고디자인책임자(CDO)로서 보도발표회에 참석했었다. 그러나 1세대 K7 땐 개발 중간에 합류했을 가능성이 크다. 통상 신차 구상이 출시 4~5년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2세대 K7은 구상 단계부터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신형 K7은 어느 방향에서 봐도 한결같이 고급스러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며 “1세대 때도 성공적이었지만 더 발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모습을 1세대 때보다 더 고급스럽고 남성스럽게 다듬고 위엄과 품격을 높이고자 전체적으로 차를 늘렸다.
슈라이어 사장은 그 밖에도 세부적인 디자인 특징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Z’ 형상의 앞·뒤 램프 디자인을 강조했다. 그는 “차량의 연결·통일성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신형 K7만의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또 “내게 매우 자랑스러운 차”라며 “고객도 실제로 보면 더 멋있다고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디자인 공개 이후 자세한 내용을 궁금해하는 고객과 소통하고자 영상 인터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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