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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블랙핑크 월드투어에 베몬·트레저 성장세…목표가 23.1%↑-대신

원다연 기자I 2025.03.24 07:40:01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의 월드투어와 베이비몬스터·트레저의 성장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6만 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6만 1500원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만으로도 2025~2026년 합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크게 상회할 전망이며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역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으로 실적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주가 기준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8.1배, 2026년 14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 확인 가능하듯 베이비몬스터의 수익성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신인 급으로는 이례적인 규모인 베뉴 최대 모객수 기준 43만명 규모의 월드투어가 매진세를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에 신규 지역의 응원봉 판매 호조가 기대되며 3~4월에 진행중인 일본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상반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트레저 초동 음반판매량은 우려와 달리 72만장으로 전작 대비 10.7% 성장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추가 음반 발매가 예상되며, 새로운 월드투어는 지역 확장을 통해 월드투어 규모 전 월드투어 대비 1.5~2배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이 추가 공개될 시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블랙핑크 제니가 해외 일정을 마치고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욕에서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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