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연구원은 “다만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를 통해 4분기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은 3분기 13.1%에서 소폭 하락(13.0%)에 그칠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나, 주주환원은 분기 실적보다 자본비율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이를 주주환원 우려로 연결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견조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2025년 주당배당금(DPS) 2220원(분기별 555원), 자사주 매입·소각 1조원(분기별 2500억원, 발표 기준)을 시행할 것”이라며 “이는 2024년보다 각각 60원, 1,500억원 증가한 것이며, 총 주주환원율도 44.5%로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자사주 중심의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금도 매일 20만주씩 자사주 매입을 하고 있어(현재 추정 잔여 규모 약 960억원) 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