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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해보험(이하 농협손보)이 명절 휴일을 이용해 22~23일 이틀간 기존 목동에 위치한 전산시스템을 의왕 NH통합IT센터로 이전하고 재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손보의 주전산 시스템 이전 작업에는 ‘지주-은행-손보’를 아우르는 범(汎)농협금융 차원의 업무 공조가 이뤄졌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24일 “비상운영 기간 중에는 주요 거래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24시간 즉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지난 18일 경기 의왕시 NH통합IT센터를 찾아 추석명절 연휴기간을 대비해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어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21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손보 정보통신(IT) 본부를 방문해 추석연휴를 앞두고 비상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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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농협손보의 전산센터 이전으로 모바일 앱 ‘올원뱅크’의 손해보험 서비스가 22일 0시부터 23일 24시까지 48시간 동안 제한됐다. 또 스마트상담센터의 상담이 필요한 일부 금융상품 가입도 제한됐다.
이 행장은 “추석명절 연휴에도 고객편의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명절연휴를 전후해서 은행업무가 집중되고 비대면 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농협은행은 고객행복센터와 카드고객행복센터, 디지털뱅킹센터 등을 포함해 주요 시스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비상근무를 실시해 주요 시스템의 운영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거래집중 등의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