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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간 교향악축제, 3만3천명 관람…KBS교향악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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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6.05.03 03:52:02

내년엔 판 즈베덴 지휘 홍콩필 온다
온라인생중계 수준높은 콘텐츠 호평
온·오프라인 통틀어 8만9904명 감상
19개 교향악단·24명 협연자 함께 해

22일간의 여정을 펼친 2016 교향악축제의 포문을 연 KBS교향악단이 요엘 레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리허설 연주를 하고 있다. 협연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의전당 대표 기획 프로그램 ‘2016 교향악축제’를 직접 찾은 총 관람객 수가 3만2870명에 달했다. 또한 19개 교향악단 가운데 KBS교향악단이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22일 여정 동안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6 교향악축제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22일 간 19개 교향악단의 연주를 감상한 관람객 수는 총 3만2870명으로 집계됐다.

개별 공연 중에서는 첫날인 1일 KBS교향악단(지휘 요엘 레비·피아노 백혜선)의 공연이 총 2279명으로 최다 관람객수를 기록했다. 각 지역 대표 오케스트라로는 강릉시립교향악단(지휘 류석원·바이올린 술리만 테칼리)이 객석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온라인 생중계를 처음 도입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KBS 온라인·모바일 생중계 플랫폼인 my K를 통해 총 4회의 음악회가 생중계됐다. 온라인을 통해 교향악축제를 관람한 누적접속자 수는 총 5만7034명에 달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2016 교향악축제’를 감상한 관객은 총 8만990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방 거주 시청자, 젊은 층 등을 중심으로 교향악축제를 온라인·모바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네이버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도 진행 중”이라며 “총 19개 교향악단과 24명의 협연자가 오케스트라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음색, 다양한 민족적 색채, 시대적 분위기, 작곡가의 개성을 담아내 음악당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열리는 ‘2017 교향악축제’에서는 얍 판 즈베덴이 지휘하는 홍콩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를 확정했다. 얍 판 즈베덴은 2018년 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16년간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온 협찬사 한화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예술의전당은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객에게 꾸준히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교향악축제에서 협연자로 나선 2015 퀸엘레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사진=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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