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PC 및 서버업체 델테크놀로지(DELL)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핵심 수혜주라는 RBC캐피털마켓의 긍정적 평가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후1시40분 델테크놀로지 주가는 전일대비 10.52% 급등한 559.90달러에 거래중이다.
CNBC에 따르면 RBC캐피털마켓은 델테크놀로지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640달러를 제시했다. 데이비드 페이지 RBC 애널리스트는 “AI 인프라 지출이 둔화할 조짐이 없다”며 델이 수년간 이어질 투자 사이클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RBC는 아직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델의 서버 수주잔고가 95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델은 2분기에 AI 서버 약 164억달러어치를 판매했다. 최근 분기 스토리지 매출도 AI 수요에 힘입어 26% 증가했다.
페이지 애널리스트는 델의 공급망 경쟁력도 강점으로 꼽았다. 델은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블랙웰 NVL72 랙을 초기 공급한 업체 중 하나로 코어위브 등 AI 클라우드업체에 서버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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