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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피에스타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은 주민과 여행자들이 함께 ‘도니살리’(Donni Sali) 고추의 매력을 즐기는 축제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식탁에 빠지지 않는 핫 페퍼 소스의 주 재료인 도니살리 고추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은 빨리 먹기 대회, 먹거리 장터, 라이브 공연, 공예품 판매 등으로 채워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핫 페퍼 빨리 먹기 대회는 17일에 열린다. 작고 매운 도니살리 고추 100개를 빨리 먹는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로, 남자와 여자 부문 우승자를 선정하며 축제를 찾은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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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참여를 위해 티니안을 방문할 경우 투숙이 가능한 티니안의 호텔은 티니안 다이아몬드 호텔, 티니안 웨스턴 롯지 호텔 등이 있다.
한편 티니안은 사이판과 8㎞ 남짓 떨어진 이웃 섬으로, 경비행기로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