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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이 착용한 자켓은 샤넬의 2023 봄·여름(S/S) 컬렉션의 ‘페인티드 코튼 트위드’ 신상 자켓이다. 짧은 크롭 기장의 자켓은 핑크색에 흰색, 보라색, 푸른색 패턴이 들어가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제품 가격은 약 1000만원대로 추정된다.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이 창조한 트위드는 샤넬을 상징하는 대표 소재다. 그는 1920년대 여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 변화에 따라 움직임이 편하고 실용적인 옷을 선보이고자 했다. 지난 1925년 패션쇼에서 자켓 어깨 패드와 심을 제거하고 몸에 착 감기는 질감의 트위드 수트를 처음 선보인 게 샤넬 트위드 역사의 출발이다.
김희선은 하의로 미국 신명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데님 포스터 하이 라이즈 플레어 진을 착용했다. 무릎부터 마치 나팔꽃 모양으로 펼쳐진 느낌의 플레어 진은 다리가 길어보이면서 동시에 허리가 얇아 보이는 착시를 준다. 절개 부분의 디테일이 두드러지는 이 제품 가격은 250만원대에 이른다. 가브리엘라 허스트는 국내에서 현대백화점(069960)의 패션 계열사 한섬(020000)이 공식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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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첼라티는 지난 1919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100년 역사 브랜드로 지난 2019년 명품 공룡 기업 리치몬트에 인수됐다.
한편 김희선은 영화 ‘달짝지근해: 7510’으로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