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제품 브리앙·탕페트 7~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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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보의 가장 대표적인 가방 ‘브리앙’ 가격은 7~8% 안팎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브리앙 제품 가격은 지난 5월 가격 인상으로 1000만원대를 돌파했다. 샤넬, 에르메스 등 고가의 명품백 라인에 합류한 셈이다. 이번 인상으로 브리앙 MM 박스 카프 가격은 1010만원에서 1080만~1090만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인기 아이템 ‘탕페트’ 제품 인상률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탕페트 MM 수플 카프 가격은 848만원에서 900만원대로 인상될 전망이다.
‘벨기에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델보는 1829년 설립돼 2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가방 브랜드다. 국내에는 2013년 이서현 당시 제일모직(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장이 삼성 시무식에서 델보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브리앙’을 착용해 상류층의 백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김희애, 전지현, 이영애, 고소영, 수지, 김고은, 공효진 등 국내 유명 연예인이 선택하며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열애설이 난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들어 화제가 됐다.
◇ 구찌, 플래그십 오픈 25주년 새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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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가 공개할 패션쇼는 지난 1998년 서울에 첫 번째 플래그십 부티크를 오픈한 지 25년 만에 한국에서 또 한번의 이정표를 세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찌 관계자는 “한국이 역동적인 헤리티지, 문화, 창의성으로 전 세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구찌 하우스의 핵심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어 패션쇼의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찌 크루즈 패션쇼 개최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샤넬의 모든 향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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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향수 제품을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이 공간은 고객들이 특별한 향수 여정과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여성 향수 △N°5 △코코 마드모아젤 △샹스 라인과 남자 향수 △블루 드 샤넬 △가브리엘 샤넬을 비롯 혼성 향수 △레 젝스클루시브 드 샤넬 등 샤넬의 모든 향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30분간 진행되는 ‘샤넬 알쉬믹 향수 여정’은 취향, 기호를 분석해 자신에 맞는 샤넬 향수 3가지를 고르고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N°5의 탄생 스토리, 성분, 헤리티지 등의 이야기로 구성된 특별한 전시도 진행된다.
샤넬 조향 마스터 클래스 초대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샤넬 향수를 비롯한 메이크업, 스킨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과 선물 받는 고객에게만 제공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 카세트 백 재해석..페이퍼 카프 소재 가볍고 내구성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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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라드 카세트’는 브랜드 대표 핸드백 컬렉션인 ‘카세트’ 백에 플리세 인트레치아토 위빙 기법을 적용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오랜 시간 정교한 장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제품은 페이퍼 카프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유연하면서도 견고한 내구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 넉넉한 수납공간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크로스 보디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색깔은 짙은 그린의 ‘아보카도’, 블루 계열의 ‘풀’, ‘포리지’ 등 세 가지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