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티카에서 이용자들은 아티스트의 특별한 순간이 담긴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디지털 카드 형태로 소장하고 거래할 수 있다. 디지털 카드는 블록체인에 기록돼 원본 증명이 가능하다. 한정된 수량 카드의 소유권을 공식 인증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카드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아티스트의 앨범 콘셉트 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모먼티카 전용 콘셉트나 콘서트 무대 위의 모습 등이 포함된다. 공개 시점마다 총 200~300여 종의 사진과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ENHYPEN,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프로젝트 페이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디지털 카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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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는 ‘팩(Pack)’ 단위로 판매되는데, 1개의 팩에는 아티스트별 테이크가 랜덤으로 3장이 포함돼 있다. 팩은 이미지 및 영상 형태로 기록된 오리지널 팩(Original Pack)과 여기에 아티스트의 음성, 손글씨, 싸인 등 콘텐츠가 추가된 스페셜 팩(Special Pack)으로 구성된다.
테이크 발매는 ‘드랍(Drop)’이라고 표현한다. 이때 해당 테이크의 소유자가 처음으로 결정된다. 이용자는 드랍된 테이크를 소유하기 위해 모먼티카에서 사용되는 포인트인 ‘몬(Mon)’을 이용할 수 있고 직접 결·제도 가능하다. 수집한 테이크는 아티스트별로 분류해 디스플레이하고 감상할 수 있다.
모먼티카의 첫 번째 팩 드랍은 25일에 진행된다. 아티스트마다 총 4회에 걸쳐 드랍하며, 3회차까지 중복 없이 다른 컨셉의 테이크를 공개한다. 4회차에는 세 가지 컨셉의 테이크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번째 드랍 대상 아티스트는 22일 공개되며, 향후에는 모먼티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참여 아티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레벨스 장성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먼티카는 아티스트들의 주요 활동을 매년 기록할 수 있어, 아티스트의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간직하고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향후 더 많은 이용자가 공간 제약 없이 아티스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