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재산이 이전 재산신고 당시보다 약 15억원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약 10억원이 증가했다.
26일 인사혁신처 소속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주요 공직자 1865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전체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보면 최 장관은 107억6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17개 부처 장관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최 장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부인과 공동명의로 아파트 2채(전용면적 139㎡)를 보유하고 있다. 공시지가 기준 각각 9억4400만원과 10억2400만원으로 총 19억6800만원을 신고했다.
최 장관 재산의 절반은 부인 소유의 경기도 부천시 공장(50억4600만원)이다. 이 밖에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복합건물(약 3억원)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최 장관은 본인 명의 예금 19억원과 배우자 명의 13억5000만원과 순금메달(약 21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진 장관은 17개 부처 장관 중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진 장관은 지난해 4월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신고한 재산(65억6000만원)보다 약 15억원 늘어난 80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박 장관 역시 지난해 4월 장관으로 취임한 후 신고한 재산(42억9000만원)에서 10억2300만원 증가한 53억1400만원을 신고했다. 17개부처 장관 재산총액 순위 역시 최 장관, 진 장관, 박 장관 순이었다.
이에 반해 재산을 신고한 전체 장관 중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약 2억6000만원을 신고해 재산 총액이 가장 낮았다. 이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9억원) △김연철 통일부 장관(9억1000만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9억1900만원)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