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세일즈포스(CRM) 주가가 하락 중이다. 전날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관련 전략을 선보였고, 월가 반응도 긍정적이었지만 시장은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17일(현지시간) 오후 12시36분 현재 세일즈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7%(7.68달러) 내린 24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은 세일즈포스의 AI 접근 방식을 ‘인터페이스 혁신’으로 평가했다. 사용자가 일일이 복잡한 소프트웨어 화면을 클릭하며 조작할 필요 없이 AI 에이전트와 직접 대화하며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것이다.
타일러 라드케 씨티 애널리스트는 “세일즈포스 경영진은 AI를 단순한 부가 기능이 아닌 새로운 ‘인터페이스 혁신’으로 규정했다”면서 “클로드포스(ClaudeForce), 슬랙포스(SlackForce), 에이전트포스 코워커(Agentforce Coworker) 같은 AI 포스가 사용자, 기업 데이터, 첨단 AI 모델을 연결하는 핵심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의 일각에서는 기존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에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식을 ‘헤드리스(headless)’라는 용어를 사용해 설명하고 있다.
아르준 바티아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는 “헤드리스는 앞으로 소프트웨어가 나아갈 뱡항”이라면서 “AI포스의 출시는 헤드리스를 지원해 클로드, 슬랙 및 에이전트포스 코워커에 헤드리스 경험을 가져다줬으며, 더 많은 인터페이스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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