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브투유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와 기아가 체결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의 첫 후속 사업이다. 인구감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먹거리 분야를 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신선식품 구매가 어려운 농촌 고령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트나 편의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이동형 마켓을 운영한다. 교통 인프라 부족과 고령화로 발생하는 이른바 ‘식품 사막화’ 문제를 완화하고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서비스 공백을 줄인다.
대상 지역은 경북 의성군 안평면과 사곡면, 구천면, 신평면, 춘산면, 안사면 등 6개 면이다. 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차량인 PV5를 활용해 지역 식료품점의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마을 거점까지 배송하고 주민들은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가까운 장소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아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PBV 차량 제공과 지역 식료품점 공급계약, 배송 관리체계 구축 등을 지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은 현장 운영을 맡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기금 관리와 집행을 담당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이 농촌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신선식품 접근성 부족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완화와 지역 식료품점 매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당시 농어촌과 농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업과 농어촌 간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2017년부터 민간의 자발적인 출연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생협력재단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기금 출연이 교육·장학, 복지증진, 지역개발 및 활성화, 농수산물 생산·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어촌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금 관리와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변 사무총장은 “무브투유는 기업의 자발적인 기금 출연이 농촌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로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상생협력 사례”라며 “의성군에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기업과 농어촌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너 몇기야?" 해병대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 사는 곳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50005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