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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먼저 “탑승자 두 분이 경미한 타박상만 입어서 정말 천만 다행”이라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데 안도감을 표했다.
그러나 “뭘 해도 안된다는 게 이런 것이다. 저짝은 서서히 침몰하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일만 남았다”며 조롱조의 발언을 더했다. 이번 대선 경쟁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일 수도 있으나 위험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두고 하기에는 다소 지나친 발언이었다.
온라인 상에서 이 글이 논란이 되자 이 교수는 결국 해당 글을 지웠다.
한편 공식 대선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여러 사고가 이어졌다. 이 후보 유세차 전복 사고 외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 선거운동원 2명이 유세차량에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여야는 사고 소식에 모두 유명을 달리한 이들의 명복을 빌고 안 후보 측에 애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