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거점 '스마트팜 혁신밸리'…상주서도 운영 돌입

원다연 기자I 2021.12.11 09:30:00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주 경북 상주에서 국내 두번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문을 연다.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청년농을 육성하고 미래농업 기술을 연구·생산하는 농업 혁신의 거점으로, 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정부는 농업인력 감소와 기후변화와 같은 농업 위기에 대응해 농업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팜 확산을 8대 선도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난달 29일 전북 김제에서 처음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예비 청년농의 스마트팜 교육, 청년농 대상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기술의 연구·실증 지원 등의 기능을 맡는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농업의 핵심인 빅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분석과 활용 여건을 조성한단 구상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하고 첨단 농업기술, 빅데이터가 활용돼 지속가능한 농업 혁신을 이뤄 스마트팜이 주변으로 포도송이처럼 성장할 것”이라며 “스마트농업 확산과 기술혁신을 통해 우리 농업이 미래 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전남 고흥과 경남 밀양 스마트팜 혁신밸리도 조성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

△13일(월)

10:30 기자실 취임 방문(차관, 세종)

14:00 제4차 낙농산업 발전위원회(차관, 오송)

△14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5일(수)

11:00 스마트팜 혁신밸리 준공식(장관, 상주)

14:00 국산 밀 소비 활성화 업무 협약식(차관, 대전)

△16일(목)

10:30 우분 고체연료 이용촉진 업무 협약식(장관, 당진)

10:30 차관회의(차관, 세종)

15:00 중앙지 출입기자단 간담회(장관, 세종)

◇주간 보도 계획

△12일(일)

11:00 AgriX 중앙행정기관 최초 ISMS-P 인증 획득

11:00 농식품부, 경마시설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 실시

11:00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 결과

11:00 미래농업정책 전문가 양성 스텝업 교육 강화

△13일(월)

11:00 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 신규 추진

△14일(화)

06:00 2021년 농촌형 성평등 전문강사 위촉

11:00 제4차 낙농산업 발전위원회 개최 결과

11:00 지역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농촌공간계획 및 농촌재생뉴딜전략 포럼 개최

11:00 국산 밀 소비 활성화 MOU 행사 개최

△15일(수)

10:00 농식품부, 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회의 개최

11:00 스마트농업 인력·기술의 확산 거점인 스마트팜 혁신밸리 두 번째 운영 시작

11:00 12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 선정결과

11:00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자 선정

11:00 「농지가격·임차료 정보제공」을 통해 맞춤형 농지정보 제공

11:00 ‘팥’, 영양식품에서 당뇨 혈당 조절 보조제로 진화!

△16일(목)

10:30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17일(금)

06:00 2021년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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