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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메타버스 환경의 최대 수혜 반도체 업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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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1.11.09 07:55:4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엔비디아에 대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반도체 업체라고 평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년간 104% 상승했고 특히 최근 1개월간 무려 41%나 급등했다”면서 “그간 주가 상승 동력 이었던 암호화폐 전용 칩 출시, 자체 CPU 출시, GPU 부문의 고속 성장, 뛰어난 실적에 더해 향후 동사가 메타버스 환경에서 큰 수혜를 입을 반도체 업체라는 점이 급등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엔비디아는 지난 7월30일로 완료된 F2Q22에 GPU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85%,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부문에서 35% 증가했으며 신규 출시한 암호화폐 전용 칩에서 2억7000만 달러의 신규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송 연구원은 “10월30일자로 끝난 F3Q22에도 동사 매출과 EPS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면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4.3%, 107.5%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이러한 고속 성장에 따라 올해 매출과 EPS는 258억달러와 4.13달러로 전년 대비 54.5%, 138.7%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사업 부문에 더해 내년 1분기 중국 전기 자동차 업체인 Nio의 첫 번째 자율 주행 자동차에 자동차 전용 반도체를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 4월에 신규 출시한 첫 자체 CPU의 매출도 데이터센터 고객행으로 내년부터 본격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고속 성장세를 이어나갈 부문으로 메타버스를 지목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빠르게 진행 중에 있다. 지난 8일 출시한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산업, 제조, 디자인, 엔지니어링, 자율 주행 자동차 등 모든 환경에서 메타버스를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송 연구원은 “옴니버스의 1년 구독권은 9000달러로부터 시작하고 수많은 개발자들의 참여에 따라 향후 5개년간 동사는 옴니버스로부터 100억 달러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면서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컴퓨팅 하드웨어향 반도체 매출에서도 막대한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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