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년 가까이 지속된 인류의 진화사에서 뇌는 점점 커져오다 2만 년 전 돌연 전보다 15%가까이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문명은 지속적으로 발달한다. 하버드, MIT 등에서 교수를 역임한 저자는 ‘뇌가 클수록 똑똑하다’는 사회 통념에 반박하며 인간은 왜 SNS의 ‘좋아요’에 집착하는지, 왜 부끄러울 때 얼굴을 붉히는지 등 뇌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고루 분석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책읽기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독서컨설턴트인 저자는 책읽기만으로도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책을 눈으로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정리해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에서는 1년 독서대학, 매일 하루 3줄 읽기 독서법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독서법을 제안한다.
18세에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앞을 볼 수 없게 된 후에도 올림픽 역도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전설적인 짐 스토벌의 삶을 전한다. 장애를 갖고도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와 철저한 자기 관리법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과정을 한 편 한 편 구성했다. 직장인과 사업가들에게 자기 성찰을 북돋는 정신적 지혜를 결합한 독특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소비자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의 중요성은 알아도 막상 회사 실무자들이 분석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책은 현업에 있는 데이터 초보 실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법을 담았다. 데이터를 디자인하는 방법부터 결과물을 통해 타인을 설득하는 데이터 스토리텔링,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까지 10단계로 나눠 설명을 이어간다.
자본주의가 극심한 불평등과 생태계 과부하를 낳았다고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강의한 ‘자본주의 다시 상상하기’를 토대로 썼다. 공유가치 창출, 목적지향적 기업, 제도와 시장의 힘 균형, 재무 재설계, 자율 규제 등 기업·투자자·정부가 전방위적 차원에서 도입 가능한 실질적 혁신 전략 5가지를 제안한다.
20대 중반까지 ‘수포자’(수학포기자)로 살다가 미국 오클랜드대 공학부 교수가 된 저자가 알려주는 수학 공부법이다. 누구나 연습하면 ‘수학 근육’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직접 체득한 학습법과 인터뷰를 통해 유명 교수들·이과생 수백 명의 노하우를 정리했다. 신경과학과 인지심리학 등 이론적 근거를 들어 수학 근육을 키우는 학습법을 체계화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