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로빈후드(HOOD) 주가가 급등 중이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출시, 미 재무부의 트럼프 계좌 앱 출시에 월가 목표가 줄상향이 이어지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29일(현지시간) 오후 12시6분 현재 로빈후드는 전 거래일 대비 8.93%(7.58달러) 상승한 9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빈후드는 전날 미국 재무부와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초보 투자 계좌를 제공하는 연방정부 지원 트럼프 계좌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사용자들이 AI 에이전트를 계좌에 연결해 대신 거래를 체결하고 신용카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전날에만 주가는 11% 급등하기도 했다.
트럼프 계좌는 600만 가구가 가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중순 500만 가구에서 대폭 늘어난 수준이다.
월가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즈호는 로빈후드 목표가를 기존 110달러에서 115달러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도이체방크 역시 목표가를 85달러에서 88달러로 소폭 올려잡았다.
미즈호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89%가 로빈후드의 전용 에이전트 거래 계좌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키뱅크 역시 “새로운 제품들은 로빈후드에 의미있는 것들”이라면서 “초기 단계 성장과 더 빠른 거래 속도를 통한 더 높은 매출을 이끌 긍정적인 촉매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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