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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이후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한때는 4.28%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오후 2시 현재 4bp 오른 4.236%를 기록 중이다.
조지 카트람본 DWS 아메리카 채권부문 대표는 “입찰 전 장중 수익률 급등이 일부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을 수 있다”며 “숏 포지션 가능성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입찰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번 입찰로 인해 신규 발행 국채의 표면금리는 4.125%가 아닌 4.25%로 책정됐다. 쿠폰 금리가 높아지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이 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날 낙찰 수익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10년물 국채 입찰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최근 미 국채 수익률이 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7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5~6월 수치도 하향 수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된다면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가 적절할 수 있다”며 “연내 두 차례 인하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약 60bp의 인하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고, 9월 인하 가능성도 85% 수준까지 높아졌다.
재무부는 8일 300억 달러 규모의 3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있으며, 이 역시 낮은 수익률로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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