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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장관은 해당 게시글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일부 댓글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가 공감한 댓글에는 “이마트 대형 매장 중에선 비교적 가깝다고 우길 수 있지 않을까요. 도곡점, 성수점, 혹은 청계천점 등이 이수점보다 이크로비스타에서 먼 건 사실”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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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일 윤 후보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 동작구 사당동 소재 이마트 이수점에서 장을 보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마트(139480) 달걀 파 멸치 콩 윤석열 해시태그도 함께 달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연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멸공’ 발언을 쏟아내는 것을 두고 윤 후보가 호응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윤 후보의 해시태그 앞 글자를 따서 읽으면 ‘달파멸콩’이 만들어지는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뜻하는 ‘달파’와 멸공을 나타내는 ‘멸콩’이라는 단어가 조합됐다.
국민의힘도 같은 날 윤 후보 공약플랫폼인 ‘위키윤’ 내 ‘AI 윤석열’을 통해 이마트 장보기 후기를 묻는 유권자에게 답변을 남기면서 “장보기에 진심인 편”이라며 “윤석열은 이마○, 위키윤은 스○에서 주로 장을 본다. 오늘은 달걀, 파, 멸치, 콩을 샀다. 달·파·멸·콩”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