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소재 복합문화공간 `다락방의 불빛`에서 청년·대학생 간담회을 한 뒤 저녁에는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 청주지부 발기인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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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취업이나 미래 등 청년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요즘 청년들의 고충이나 일상을 듣고 싶다”면서 “청년들의 내일에 대한 희망으로 두근두근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으로 들썩들썩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먹고사니즘`의 노선, 불공정필망국의 시대가치를 잘 세워서 뚜벅뚜벅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 측의 싱크탱크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는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가 소장을 맡았고, 오는 5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박 의원은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를 바탕으로 헌법10조의 가치를 담은 행복국가 구상을 분명히 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20대 대선 1년을 앞둔 지난 9일에는 광주를 찾아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를 한 뒤 `미서훈 독립유공자 신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을 수 있도록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서훈 문제를 잘 풀어야만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설계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생각이 다르고 좌익이라는 이유로 희생과 헌신을 말살하고 묵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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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한민국을 더 크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이 이념에 갇혀 있지 않아야 한다”면서 “더 많은 분들의 희생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준, 제도적 기준을 바꿔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