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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대상자는 정무직공무원 및 1급 이상 국가공무원으로 헌재의 경우 소장을 비롯한 재판관, 사무처장, 헌법재판연구원장, 기획조정실장 등 총 12명이 해당됐다. 지난해 11월 임명된 김정원 사무차장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이번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헌재 고위 공직자는 박종보 헌법재판연구원장이었다. 박 원장은 30억8673만원을 신고했다. 재판관 중에선 이미선 재판관 다음으로 이석태 재판관(29억8479만원), 이종석 재판관(27억2729만원), 유남석 소장(26억7518만원) 순이었다.
재판관 및 고위 공직자 전체를 통틀어 가장 재산이 적은 사람은 문형배 재판관(6억6398만원)이었다. 문 재판관은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 재판관과 지난해 4월 함께 임명됐다.
헌재 재산공개 대상자들의 총 재산 평균은 23억881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표된 재산 공개 대상자들의 재산총액 평균은 21억9826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