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암시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해먹 총재는 클리브랜드에서 열린 한 연설 중에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현재는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하지만 최근 추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에너지 가격 급등이 오래 이어질수록 인플레이션 기대치(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위험으로 꼽았다.
해먹은 “에너지 비용이 빠르게 내려가지 않고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낀다면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 될 위험이 크다”면서 “만약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지속된다면 이를 적시에 2%로 돌려놓기 위해 더 긴축적인 통화 정책이 확실히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먹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투표권을 가진 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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