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는 ‘2024 하반기 이데일리 재테크 포럼-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돈창 콘서트’)’ 강연에 앞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데일리는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노답시대, 노답아닌 투자처를 찾아서’를 주제로 재테크 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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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이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고, 글로벌 증시가 혼란스러운 상황이 됐다”며 “미국 증시라고 무조건 좋은 상황인 것도, 한국 증시에 무조건 악재인 것도 아니다. 그 안에서도 여러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돈창 콘서트에서 △트럼프 시대를 주도할 업종과 투자 전략 △트럼프 시대와 상관없이 구조적으로 성장 가능한 업종 △2025년 턴어라운드 업종 등 크게 3가지 갈래로 나눠 투자자들에게 조언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염 이사는 먼저 트럼프 시대에 주요 변화의 흐름에서 짚고, 인공지능(AI) 등 고점 부담이 나타나고 있는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둘 만한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주식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국내 증시에서도 건설·게임·엔터 등 내년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도 차례로 소개한다.
염 이사는 “한국 증시가 많이 빠지고 있는 반면, 미국 증시는 크게 오르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소외감도 느끼고,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빠지고 있는 국내 증시에서도 충분히 기회를 찾을 수 있는데다 미국 증시에 투자한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조정이 나올 수 있기에 반드시 선행학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