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CEO 자산가치 90조원으로 올라서..현재 21위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검은 재킷’의 사나이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재산도 기하급수적으로 불고 있다. 세계 20대 갑부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사진=AFP) |
|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이날 황 CEO의 자산 가치는 681억달러(약 90조원)로, 전체 갑부 순위 21위로 올랐다. 작년 초까지만해도 그의 순자산은 135억달러로, 전체 순위 128위에 불과했다.
이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15% 이상 폭등한 결과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300억(305조원)달러나 불어났고, 황 CEO의 자산 가치도 하루 만에 80억달러 이상 늘어났다.
20위 석유 재벌 데이비드 코흐의 미망인 줄리아 코흐(가족)의 순자산은 10억달러 차이밖에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