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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천은 세계적인 지휘 거장 로린 마젤이 생전에 최후로 점찍은 연주자다. 2011년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고, 2012년 빌헬름 켐프 재단 최연소 최초 동양인 이사로 선정됐다. 콩쿠르 입상 경력보다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혀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라벨, 포레, 레이날도 앙의 프랑스 작곡가 작품을 선보인다.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5번, 18번도 함께 연주한다. 특히 내년 음반 발매 예정인 포레와 레이날도 앙의 작품들을 앞서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클럽 M은 2017년 7월 결성됐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을 필두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수석 및 단원,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들로 결성돼 화제가 됐다. 피아노와 현악, 목관과 금관 악기를 모두 아우르는 독특한 편성으로 3·4중주 소편성은 물론 10중주 대편성까지 한계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에르네스트 쇼숑, 쟝 프랑세, 클로드 드뷔시 등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 그리고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 모음곡’ 중 ‘목성’을 연주한다. 존 레논의 ‘이매진’ 등 대중적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마포문화재단 ‘M 소나타 시리즈’의 공연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