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동북4구 도시재생을 위한 마을여행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가 14일부터 6주간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날 플랫폼창동61 3층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에 워크숍룸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북4구 마을여행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관광 활성화는 지역경제 소득 증가와 도시의 활력 제고를 가져오기도 하지만, 관광객이 몰리면서 기존 주민들의 주거 생활환경이 위협받는 ‘투어리스티피케이션(Touristification)’ 문제도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북4구 마을여행 아카데미에서는 균형 잡힌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법적인 제도와 근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마을여행 사업 모델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마을여행 활성화·대중화를 위한 지역의 인력 양성과 마을여행상품을 기획·개발하는 실무 워크숍을 통해 여행기획가 업무체험을 위한 현장답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