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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상승…금리 인하·경제 성장 기대↑

최효은 기자I 2024.03.21 05:11:5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0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01.37포인트(1.03%) 상승해 3만9512.13, S&P500은 46.11포인트(0.89%) 상승해 5224.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2.62포인트(1.25%) 상승해 1만6369.41서 거래를 마쳤다. 변동성을 나타내는 빅스지수는 5.5% 하락해 13.05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도 장중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024년 말까지 세 차례 인하할 것이라고 밝히며 시장은 탄력을 받았다. 특히나 이번 FOMC 전에 예상치를 웃도는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돼 금리 인하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트레이드스테이션 글로벌 전략 책임자인 데이비드 러셀은 ”올해 인플레는 약간 올랐지만, 파월 의장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았다. 세 차례의 금리 인하가 위험시장 선호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나 금리 인하로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금융주가 강하게 탄력을 받았다. 또, 성장주들도 대체로 상승해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이 1%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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