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베어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업 익스피디아그룹(EXPE)에 대해 브랜드 통합 전략과 기술 혁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목표가는 225달러로 설정했으며 이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종가 186.28달러 대비 약 20.8%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2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베어드의 분석가 콜린 세바스티안은 익스피디아그룹이 최근 시행한 사업 모델 혁신이 고객 경험 개선과 효율성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재편했으며 여기에 속한 주요 브랜드로는 브르보와 호텔스닷컴이 포함된다.
세바스티안은 “글로벌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회사의 수익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익스피디아는 강력한 기술 인프라와 통합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여행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략이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2시21분 익스피디아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0.63% 하락한 18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