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UBS는 미국 상하수도 서비스업체 아메리칸워터웍스(AWK)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151달러에서 155달러로 소폭 올렸다. 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종가 136.67달러 대비 12.58%의 추가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19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UBS의 존 스미스 분석가는 아메리칸워터웍스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 전망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10억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 계획 확대를 통해 2028년까지 연평균 8%의 주당순이익(EPS) 및 배당(DPS) 성장 목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2027년 이자 소득 만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UBS는 추가적인 자본 투자 계획이 인프라 개선 및 운영 효율성 증대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2시5분 아메리칸워터웍스 주가는 전일대비 0.97% 상승한 1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