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13F 신고에서 위성 라디오 공급업체인 시리우스 XM 홀딩스(SIRI) 지분을 늘렸다고 공개한 후, 주가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시리우스 XM 홀딩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8% 상승한 3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버크셔는 이전에 3,670만 주였던 시리우스 XM 홀딩스 주식을 이제 1억 3,290만 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우스 XM은 2014년 이후로 유기적인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지 못했다.
점점 더 많은 차량이 스트리밍 앱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 시대에 위성 라디오는 운전자에게 판매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리우스 플랫폼의 구독자는 여전히 약 3,300만으로 이탈률이 역사적 최저치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