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푸보티비(FUBO)가 20일(현지 시각) 디즈니, 폭스, 그리고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모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소송 사본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푸보티비는 3개 스트리밍사가 미국 스포츠 중심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을 억압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디즈니, 폭소, 그리고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합작투자(JV)를 통해 스포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푸보티비는 경쟁자들이 경쟁사와 소비자들에 상당한 피해를 줄 합작투자사를 만들기 위해 담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합작투자사의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