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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미 선반영된 증시 악재 영향은 줄었다고 봤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긍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악재가 증시에 반영되고 있지도 않는 것처럼 보인다”며 “12일 금통위의 빅스텝 결정에도, 13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8.2%)에도 증시는 오히려 상승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는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은 이미 충분한 하락을 통해 대부분의 악재가 증시에 이미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증시 하락에 대한 우려보다는 상승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부진한 전망이 지속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역시 반도체 수요 부진과 증시 전반의 이익 둔화 우려로 인해 낮은 수준의 전망치달성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조 연구원은 “긍정적인 점은 증시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모두 어닝쇼크를 기록하는 시점에 EPS 성장의 변곡점이 확인됐다는 것”이라며 “실적 회복이라는 조건이 존재하지만, 향후 증시 분위기의 반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익전망치가 견조한 종목에 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분기 실적시즌이 끝난 이후부터 10/14일까지 이익 관련 지표(3분기, 4분기, 2023년 이익전망치)가 개선되고 있으면서, 동일 기간 코스피 대비 언더퍼홈하고 있는 종목은 11개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증시 전반의 이익 둔화 속에서 도 여전히 이익의 강건성이 지속되는 종목들은 존재한다”며 “이는 앞으로 진행될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섬유·의복, 2차전지 업종이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해당 종목은 한미약품(128940), 현대위아(011210), LG이노텍(011070), 종근당(185750), 엘앤에프(066970), 현대백화점(069960), 한세실업(105630), 기아(000270), 현대차(005380), 엔씨소프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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