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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컴 투자자들은 이처럼 낮아진 금리 수준에 만족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멀티에셋 인컴 전략’을 활용한다면 여전히 향후 12개월 관점에서 연 4~5% 수준의 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를 위해서는 채권, 주식 등 전통적 인컴자산과 비전통적 인컴자산에 고르게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개인의 위험 선호에 따라 자산별 투자 비중을 적절히 조정할 필요가 있다.
과거 수십 년을 돌아보면 금리가 항상 최근과 같이 낮았던 것은 아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미국 국채 10년물 평균 금리는 각각 연 10%와 연 6.6% 수준으로 지난 10년 평균인 연 2.1%보다 크게 높았다.
이는 언뜻 우울하게 들릴 수도 있으나, 인컴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자산군이 다양하게 발전해왔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수십 년 사이 하이일드 회사채(1980년대), 신흥시장 채권 (1990년대) 등의 채권 자산군이 성장하며 미 국채에 대한 매우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1990년대 글로벌 하이일드 회사채가 연 10%를 넘는 평균 금리를 제공했으며, 2000년대 신흥시장 달러표시채권의 평균 금리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다각화된 인컴자산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좀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현 시점에서도 다음의 세 가지 자산군을 활용한 다각화된 멀티에셋 인컴 전략을 통해 충분한 인컴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고 판단한다.
우선 전통적으로 채권은 투자자들의 인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현재 국채와 투자등급 회사채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이에 따라 글로벌 하이일드 회사채, 아시아 회사채, 신흥시장 달러 표시 국공채 및 신흥시장 현지통화 채권을 선호한다.
주식 배당 수익도 인컴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주식 배당수익률이 SC그룹의 인컴 수익 목표인 연 4~5%를 하회하고 있으나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이 이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비전통적’ 인컴 자산에서 부동산 투자신탁(REITs) 및 구조화 상품 등의 변동성 매도를 통한 인컴 창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2021년 글로벌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컴자산 비중 확대가 바람직하다. 특히 과거 데이터를 고려하면 경제 성장세가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이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환경이 고배당주, 회사채, 비전통적 인컴자산 등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자산에 유리하게 작용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인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이는 곧 본인의 위험 성향을 고려하는 동시에 더 높은 변동성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다음의 방법을 통해 변동성을 어느 정도 관리해 나갈 수 있다.
먼저 주식과 같이 위험도가 높은 인컴 자산군에서 투자 대상을 선택할 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경제 성장세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거나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상승할 경우 위험자산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고배당주, 부동산 투자신탁 등 위험도가 높은 인컴 자산일수록 변동성 구간에서 더 큰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이일드, 신흥시장 채권과 같은 위험 채권은 보통 수준의 변동성을 경험했다. 투자등급 회사채와 아시아 달러표시 회사채 등 높은 신용도의 (그러나 낮은 금리의) 채권만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전문가와 자산 배분에 관해 논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위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현재와 같은 저금리 환경에서도 좀 더 높은 수준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준비만 되어 있다면 여전히 국채 금리보다 높은 수준의 인컴을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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